AP 신 짜오는 원래 백도어와 1대1만을 고려한 예능 빌드였으나,
배부른 포식자의 등장으로 포탑이 아닌 적을 상대로 할 때의 회복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코어템을 3~4개 뽑은 뒤 백도만 해야 했던 전과 달리 한타에 치중한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탱킹에 힘을 준 빌드를 선택하면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AP 짜오는 여전히 예능 취급받고, 공략게에는 백도어와 1대1에 치중한 기존의 빌드밖에 없기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가 랭크에서 주력 픽으로 사용하는 AP 짜오 빌드를 올립니다.
인게임 닉네임은 '토요일일요일'입니다.
(모든 게임은 플래티넘에서 AP 신 짜오로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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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게임에서 플레이한 스샷입니다.
선로아 템트리를 개발한 직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게임 기록이에요.
원래는 다이아를 찍고 다이아까지의 전적을 모두 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지만 포기함 ㅜㅜ
덕분에 앞으로는 전적 갱신 없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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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략에서 소개하는 짜오는 회복을 통해 어느정도 어그로를 흡수하며 높은 확률로 상대의 딜러들을 무력화시키거나 제거하는 딜탱식의 빌드입니다. 워윅을 상회하는 엄청난 회복량, 포식자 이후 생기는 강력한 이조격, 4초라는 짧은 쿨타임의 돌진기를 통해 쓰러지지 않고 한타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AD 신 짜오와 비교하자면, 중반에 약간 더 약하고 후반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인다고 보시면 쉬울 것 같네요.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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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40 (+106) | 2442 | 마나 | 273.8 (+35.0) | 868.8 |
공격력 | 63 (+3.3) | 119.1 | 공격 속도 | 0.645 (+3.5%) | 1.029 |
5초당 체력회복 | 8.18 (+0.7) | 20.08 | 5초당 마나회복 | 7.26 (+0.45) | 14.91 |
방어력 | 35 (+5) | 120 | 마법 저항력 | 32.1 (+2.05) | 66.95 |
이동 속도 | 345.0 | 345 | 사정 거리 | 175.0 | 175.0 |
- 공격 속도 +1.7%x9
- 방어 +1x9
- 마법 저항력 +1.34x9
- 주문력 +4.95x3
- 공격 속도+15.3%
- 방어+9
- 마법 저항력+12.06
- 주문력+14.85
- OFFENCE
- 0
- DEFENCE
- 0
- UTILITY
- 0
재사용 대기시간: 7/6.5/6/5.5/5초
재사용 대기시간: 12/11/10/9/8초
챔피언과 대형 몬스터는 적중 시 3초 동안 도전받은 상태가 됩니다.
찌르기 피해는 신 짜오의 치명타 확률에 비례해 최대 33.3%까지 증가합니다.
미니언에게는 50%~0% (1~16레벨에서)의 피해를 입힙니다.
생명력 흡수 효과는 각각의 공격에 33%씩 적용됩니다. (사정거리: 1000)
재사용 대기시간: 11초
무쌍돌격을 사용하면 신 짜오의 공격 속도가 5초 동안 40/45/50/55/60% 증가합니다.
도전받은 적을 대상으로는 무쌍돌격의 사거리가 1,100으로 증가합니다. (사정거리: 600, 범위: 225)
재사용 대기시간: 120/110/100초
현월수호 사용 후 4초 동안 신 짜오가 450 유닛 거리 이상 떨어진 챔피언에게 받는 모든 피해를 무시합니다. 적 유닛을 공격하면 지속시간이 증가합니다.
도전: 도전 당한 적은 초승달 휩쓸기에 맞아도 뒤로 밀쳐지지 않습니다. (범위: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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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트리는 REQW 고정입니다.
E는 흠잡을 데가 없는 강력한 갱킹 스킬이고
Q에는 3초의 고정쿨감이 달려 있으므로 두 번째로 마스터 합니다.
W는 공속을 늘려주지만 회복량 증가가 미미한 수준이고 Q의 쿨감이 굉장히 유용하므로 마지막으로 마스터해 줍니다.
1렙때는 정글 속도도 빨라지고 중요한 체력 회복을 주는 W를 찍고, 2렙때는 쿨이 짧고 W의 쿨을 줄여주는 Q를 찍습니다.
정글을 돌 때든 교전을 할 때든 Q의 쿨감을 최대한 활용해 줍니다.
물론 WQ로 딜을 하고 E로 추노를 해야할 때도 있어 정확히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글링: ()평평~
갱킹: 평평~
또는 평평~(상대가 도주기나 점멸을 쓴 직후)평~
풀 콤보: 평평~
배부른 포식자가 나온 이후엔 이조격을 빨리 적용하기 위해 평컌을 포기하고 평평 콤보로 돌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 짜오의 궁극기는 높은 수치의 체력 퍼뎀에만 집중하기 쉬운데, 엄청난 양의 방어력, 마법 저항력 상승도 있습니다.
광역 넉백 스킬이다 보니 사용이 다소 힘든 점도 있지만 잘 사용하면 딜탱힐이 다 되는 괴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역시나 정글링이 빠른 다른 챔프들도 초반에 상대를 하면서 좀 부담을 느끼게 되지만, 스카너같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초반 운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소프트 CC중 실명같은 경우, 짜오의 회복은 흡혈과는 방식이 달라 실명을 맞아도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짜오는 딜의 대부분을 평타에 의존하기에 실명을 고려하지 않고 막 들어갔다간 원딜의 딜에 눌려 산화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베인은 퓨어 탱커의 악몽같은 놈이죠. 퀵실-구르기-선고의 끔찍한 콤보로 상대를 밀어내면서 일방적으로 딜을 넣습니다. 픽률도 굉장히 높아서 두세 판에 한 번은 보이는 놈이기도 하구요. 다만 딜로 찍어누르는 경우에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어서 상대 딜러진을 물어주는 브루저/암살자가 자신 이외에 없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짜오도 어느정도 폭딜이 되는 편이라 아군 브루저/암살자가 반피 정도를 빼 준다면 남은 반피쯤은 ERD-이조격-에어본 상태에서 평타 한대 콤보로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습니다.
자신 이외에 베인을 물어줄 사람이 없다면 난이도가 급상승합니다.
신 짜오는 175의 사정거리와 빠른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어 정글을 돌 때 무빙으로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캠프 - 버프 - 버프 순의 일반적인 루트로 정글을 돌 경우 3렙에 풀피, 풀마나로 정글링을 마칠 수 있습니다. 버프로 시작을 할 경우에는 50정도 체력 손해가 발생하곤 하더군요.
(이상하게 블루 버프는 무빙을 하면 체력 소모를 훨씬 줄일 수 있는데 레드 버프는 풀링이 잘 안 되네요. 레드 버프가 제자리에서 꿈쩍도 안 한다 싶으면 그냥 맞으면서 사냥해 줍시다.)
*첫 번째 버프를 잡을 때에는 쫄몹만 남았어도 쿨이 돌아오는 대로 스킬을 마구 써 주세요. 어차피 3렙 전에는 마나가 남아도는 신 짜오이기 때문에 마나를 아끼기보다는 정글 속도를 조금이라도 높이는 게 좋습니다.
신 짜오는 초반이 굉장히 강력해 이 때 운영을 잘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정을 고려한 루트로 3렙을 찍은 뒤 3렙갱을 가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게 마땅치 않을 때는 바위게를 먹어주며 간을 봅니다. 갱킹시에는 EWQ의 콤보로 딜을 넣는 것도 좋지만 뒤쪽에서 접근할 때에는 WQ로 위협을 하다가 점멸 직후 E로 따라붙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점멸을 뺌과 동시에 킬을 만들면 라인에 엄청난 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또 첫 바퀴 이후 남는 돈이 있다면 와드를 조금씩 사 박아 줍니다. 포식자를 뽑는 것이 아무리 중요하다지만 와드만큼은 아닙니다. 핑크 와드를 미드 주변에 빠르게 박아 준다면 두 라인을 동시에 공략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대의 용 쪽 와드가 허술하다면 솔로용을 노려봄직 합니다. 바론과도 맞짱을 뜨는 AP 짜오다 보니(물론 엄청나게 오래 걸리기에 시도하는 일은 없습니다) 솔로용에도 굉장히 능합니다. 포식자가 나온 직후에도(6렙전후) 반피도 닳지 않고 잡을 수 있어 기회가 보인다면 시도해줍시다. 특히 에픽 몬스터를 잡을 시에는 포식자 스택이 5개나 쌓이므로 강해지는 타이밍을 훨씬 앞당길 수 있습니다.
*포식자 5스택을 위해 용을 포기하는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성공적인 봇 갱을 끝마쳐 용을 먹을 견적이 나왔다면 아직 포식자가 없더라도 용을 시도해 줍시다. 포식자가 중요하다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언젠간 차게 돼 있지요.
*솔로용을 하고나서 바로 귀환해 봤자 모이는 골드는 얼마 되지 않으므로, 저는 용각이 나왔다 싶을때는 마나 포션과 체력 포션을 한 개씩 들고 가는 편입니다. 짜오는 엄청난 생명력 회복량에 비해 마나가 약간 딸리는 편이므로 포션이 없다면 정글이나 좀 돌다가(마체테 효과로 마나가 회복되니) 귀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생명력 포션은 용을 먹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전투가 발생했을 때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는 것입니다. 사실 용을 먹고 나서 정글 쭉 돌아주면 피는 거의 차 있어요.)
4코어쯤 나오면 타워와의 1대1도 가능해지고 막으러 온 상대가 있어도 대부분 이길 수 있지만, 이 시점에서 이동기가 없는 신 짜오가 스플릿을 하는 건 팀 입장에서 위험성이 크므로 적당히 이것저것 먹어 주면서 한타가 일어날 지점 근처를 배회합니다. 이 공략의 짜오는 이니시에이팅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팀중에 이니시에이터가 자신 뿐이다, 혹은 잘라먹을 각이 나왔다 싶을 경우엔 달려들어 줍시다.
이때 어그로가 너무 많이 쏠렸다 싶으면 점멸을 사용해 벽 뒤로 탈출한 뒤 재진입해 주셔도 늦지 않습니다.
앞부분에서도 꾸준히 말씀드렸는데, AP신 짜오의 약점은 점사를 당해 회복도 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것입니다. 상대의 CC를 최대한 피하고 3~4인 이상의 어그로를 끄는 일이 없도록 해 한타에서 꾸준히 회복하며 딜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짜오는 원딜을 지키거나 상대 딜러진을 무는 역할 모두에 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한타를 해 주면 됩니다.
(저는 보통 어그로를 적절히 풀어 가면서 손 닿는 대로 치는 편입니다. E의 쿨타임이 짧고 사거리가 길기에 쿨타임이 돌아오자마자 적의 후방으로 침투할 수 있고, 위협을 느껴 후퇴하더라도 쿨을 기다린 뒤 재진입을 하기가 쉽습니다.)
포식자를 뽑는 분들은 성장을 해야 한다는 압박에 미니언을 마구 먹어 버리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행동은 팀에 별로 이득이 되지 않을 뿐더러 아군과의 불화를 초래합니다. 이 빌드는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 위주로 선택했고 강한 딜링으로 정글링도 빠르므로 갱킹과 정글링 위주의 성장을 해 줍시다. 물론 아군이 코앞에 있는 정글몹(특히 칼날부리)를 빼먹는다면 좀 꼬장을 부리셔도 됩니다만.
AP 신 짜오는 굉장히 매력있는 챔피언입니다. 전 강한 챔피언보다는 재미있는 챔피언을 추구하는데 첫 실버를 찍을 때에는 카르마를(리메이크 전), 첫 골드를 찍을 때에는 AP 트리스타나를(역시 리메이크 전), 첫 플래티넘을 찍을 때에는 우르곳을 사용해서 찍었을 정도로 재밌는 챔피언을 찾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AP 신 짜오는 제 롤 역사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재미있는 챔피언이면서도, 성능도 굉장히 뛰어난 멋진 챔피언입니다. 이렇게 재미있으면서도 강력한 챔피언을 혼자만 쓰는 것이 아쉽다 싶어 공략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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