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는 제 생각에 1렙에 Q를 찍든 W를 찍든 정글링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제 1번 룬, 특성 설정상으론 1렙에 Q랑 W 둘 다 정글링 속도도 거의 일치하고, 체력 관리도 거의 동일하게 이뤄집니다. 아무래도 리쉬를 받는 것 때문인것 같은데....... 리쉬를 못 받는 입장이라면 Q가 조금 더 빠르고, 체력관리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인베 방어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되면 W를 활용해 역관광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1렙에 W를 찍을시 소소한 팁 : 정글링 시작 1초~2초 전에 미리 스킬을 사용하고 정글링을 시작하면 다음 정글 몬스터를 사냥할 때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에코로 딜을 넣는 스킬 콤보들로는...

1. 단순 평타에 의한 W딜 + 패시브

 -> Q와 E 둘 다 빠졌을때 한 몫하는 콤보인데, 피가 적은 자들에겐 W가 엄청난 고통을, 피가 많아도 내 주문력이 넘쳐나면 패시브가 엄청난 딜을 (AP계수가 0.8이나 ㅎㄷㄷ.....) 선사합니다. 

2. Q E Q (조건부 발동) 평() 평 평

 -> Q를 던져서 맞으면 E로 진입해 평타, Q가 돌아와 데미지를 줘서 패시브까지 터지고 난 뒤에 이때 적 체력이 30% 미만이면 W 효과에 의한 평타딜까지.......! Q를 던져서 맞추면 딜교환은 진짜 거의 다 성공할 정도로 피해가 높습니다. 왜냐하면 Q는 돌아올 때의 데미지가 더 높은데, E로 적에게 달라붙어서 딜을 하면 Q가 내 몸에 돌아오면서 딜을 한 번 더 주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3. W E Q 평() 평 돌아오는 Q 평 평

 -> W로 싸우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콤보인데, W가 <스킬 활용 팁>에도 적어놨지만, 장단점이 확실한 스킬입니다. 일단 시전거리가 길고 조건부 기절이 2.25초로 상당히 길다는 점과 W 안으로 진입할 시에 엄청난 양의 보호막을 제공한다는건 장점이고, 단점은 적이 기절을 당할 확률이 낮다는 점과 W 시전까지 3초가 걸린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W를 에코 분신이 딱 쏘는 순간에 적이 그 범위 가운데에 있다면 적에게 점멸이 있는게 아닌 이상은 거의 80~90%는 E로 진입해서 2.25초의 기절을 먹이기 좋습니다. 그리고 E로 기절한 적에게 달라붙어 도주할 방향으로 Q를 쏘고 평 평 평 평....! 상당합니다.

4. W R Q 평 평() Q E 평 평

 -> 저도 생각은 해두고 있지만, 실현한 적이 2번인가? 3번밖에 없었던 콤보인데... 가장 강하고, 역관광이 되고, 가장 멋있는 콤보입니다. 도주하던 에코는 순간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 어차피 이대로 마냥 도주해도 잡힐거 같은데 싸우다 죽어볼까....?' 적 진입 예상 장소에 W를 미리 시전하고... (이때 이 W는 꼭 제가 들어갈 장소가 아닙니다. 적의 속도를 40% 늦춰서 R을 맞출 확률을 높일 뿐입니다. 적이 속도가 줄어들면 천천히 움직이니까 적이 옹기종기 모였는지, 내 분신이 적 사이에 껴 들어갔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게 해줄 뿐입니다. 물론 W 공간에 진입까지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R로 이동해서 체력 회복과 동시에 극상의 한방딜을 선사하고 난 뒤엔 먼저 죽을것 같은 놈들은 평타만으로 혼내주고, 체력이 아직 좀 있다 싶은 녀석은 Q로 둔화시켜 놓고 E를 활용하거나 안 활용하더라도 마무리 짓기 등등, W에 이은 R 성공이 핵심인 콤보입니다.

 1. 패시브 - Z드라이브 공진

 -> 패시브는 터뜨릴수록 좋습니다. 이 말을 왜 적냐하면, 딜이 밀려 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평타를 꾿꾿하게 넣는다면 패시브의 딜로 인한 역관도 있을수도 있겠지만, 순간적인 이속 차이로 나는 적의 스킬을 피하고 적은 내 스킬을 피할 수 없는 상황도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2. Q - 시간의 톱니바퀴

 -> Q는 던져서 맞추는게 목적이 아니고 Q 스킬 판정 범위가 은근히 좋은 점(보이는 것보다 맞는 폭이 약간 더 큽니다. 좌우로도, 앞뒤로도)을 이용해 적에게 달라붙은 뒤 돌아오는 Q로 패시브 발생과 함께 딜을 하는 게 더 좋습니다.

 3. W - 평행 시간 교차

 -> W는 장단점이 확실한 스킬입니다. 우선 장점으로는 상당히 긴 시전 사정거리, 조건부 2.25초 기절, 조건부 상당량의 보호막. 이 3가지가 확실한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조건부 기절이 발동하기 어렵다는 것과 시전시간이 길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W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2.25초 기절동안 딜을 하는게 목적이라면 적이 기절을 안 당할거 같은데 무리해서 들어갈 필요가 없는거고, 적이 달라붙는걸 띠어놓거나 계속 덤비는 적에게 대항하기 위해 보호막을 얻거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W 한번으로 장점 모두를 이룬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1가지 장점만을 획득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스킬입니다. 그러니 W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4. E - 시간 도약

 -> E는 대쉬기도 되고, 딜링을 위한 훌륭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갱킹을 하는 입장일땐 저는 선 진입기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확실하게 선 진입을 위한 수단으로 써도 되는 순간들 예를들어, 적의 도주기가 쿨타임인 상태이거나 적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아 진입 후 순식간에 처치 가능한 순간이라면 상관없습니다. 저의 경우 갱킹할 땐 W를 사용하는 분신을 보지 못하게 멀리 떨어진 곳에서 W를 사용한 뒤 걸어들어와 W 위를 적이 걷고 있는걸 목격하면 E로 진입하기도 하고 W 외곽쪽이라 금방 빠져나가거나 W를 피해간다면, 걸어가서 과감하게 Q를 던져놓고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인 상태에서 걸어가서 때리다가 Q가 돌아오는 타이밍에 맞춰 E로 적에게 달라붙어 딜을 넣는데 사용합니다.

 5. R - 시공간 붕괴

 -> 좋은건지 나쁜건지 가끔은 의심하게 되는 궁극기 시공간 붕괴! 저는 단호히 말합니다. 는 좋은 스킬입니다. 일단 제가 하는 극딜 정글 에코는 분명 '딜'을 주요 아이템으로 삼고, 룬 특성까지 딜에 맞춰서 가지만, 팀의 주요 딜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정글치고는 강한 딜을 줘서 상대의 어그로를 이끌고 빠져나와()살아남고 팀원들이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만 한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극딜 정글 에코의 R은 그런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고, 물론 스킬 콤보에도 나왔듯이 R로 역관광이나 극상의 딜을 퍼붓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