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시즌 장인랭킹 최고 4위까지 올라갔었던 씹농부입니다.
제가 이 공략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아직까지 나서스를 좋아하시는 나서스 유저분들이나 나서스로 티어를 올리기로 마음먹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요새 나서스에 대해 실망하고, 많이 안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1000판 이상 나서스를 플레이해오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운영법 등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공략작성이 처음이라 많이 미흡할 수도 있으니 따로 궁금하시거나 부족한 내용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략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서스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나서스와 같이 게임하는 팀원들의 인식
대부분 "스택 많이 쌓아서 왕귀해서 2인분 이상 해야 하는 챔프. 근데 망하면 왕귀는 커녕 탑에서 내려오지도 않는 전형적인 탑신병자 챔프"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나서스를 픽하면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이때문이죠.
제가 같이 게임했던 사람들 대부분도 이런 생각 갖고 있었구요.
하지만 제 대답은 "맞긴 맞는 말" 입니다.
망하면 왕귀는 커녕 탑에서 내려오지도 않는, 아니 내려올수 없는 전형적인 탑신병자 챔프가 맞아요 나서스는. 인정할건 인정합시다 우리.
나서스란 챔프 자체가 후반을 도모하는 스킬 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게임 초반에 심하게 망해 버린다면 어쩔 수 없이 탑에서 파밍만 주구장창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구는 '나서스 망해도 합류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애초에 가는 템이 방템위주인데다가, 같이 방템가는 말파이트나 쉔처럼 돌진기도 없고 기본 깡데미지도 약한데 합류해서 쇠약 셔틀이나 한다구요? 한타때 정말 무쓸모 고기방패 나서스 되는거 뿐입니다.
차라리 망했다면 파밍위주로 후반을 도모하면서 백도어나 하다가 어느정도 성장했을때 한타를 하던 합류를 하는게 낫습니다.
그러다 보니 탑신병자라는 소릴 들을 수 밖에 없죠.
2) 나서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인식
대부분의 나서스 유저들은 "나서스는 후반 왕귀챔이니까 스택을 많이 쌓는게 중요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나서스란 챔프의 q스킬에 있는 '스택'이란 옵션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서 높은 스택을 쌓아두는게 좋아요. 그런데요, 나서스로 20분에 스택 400이상 쌓고 왕귀했다칩시다.
그 뒤에 나서스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의 인식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나서스로 왕귀했으니 이 어마어마한 데미지로 적 팀을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왜냐하면 내 Q데미지가 점점 괴랄할 정도까지 올라가고, 적 챔프들한테 들어가는 내 큐데미지가 호러급이라서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점점 사람이 거만해지기 시작하는거죠. 물론 왕귀한 나서스가 워낙 쌔기 때문에 무리하면서 겜해도 이득볼 수 있어요.
근데 그 때 최대한 이득보고 우리팀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점점 적 원딜이 방관템 나오기 시작하고 점점 나한테 들어오는 딜이 맞아주기 버거울만큼 들어오죠.
어느순간 적 딜러를 물기가 어려워지고 레이드 당해서 죽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죠.
그때부터 나서스 유통기한이 오는건데 이걸 모르고 무턱대고 무리해서 짤려놓고 "나서스로 적 딜러들 피 딸피 만들어놓고 스킬 다뺐는데 우리팀이 못해서 진다"라는 소리나 하고 있는겁니다 한심하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아무리 왕귀한 나서스라도 한계는 있기 마련" 입니다.
항상 우리팀과 상대팀의 성장 차이와 조합 등을 고려하고 게임을 하셔야 합니다. 반드시요. 나서스 왕귀했다고 게임 이긴거 아닙니다.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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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31.2 (+104) | 2399.2 | 마나 | 325.6 (+42.0) | 1039.6 |
공격력 | 67 (+4) | 135 | 공격 속도 | 0.638 (+3.48%) | 1.015 |
5초당 체력회복 | 9.01 (+0.9) | 24.31 | 5초당 마나회복 | 7.44 (+0.5) | 15.94 |
방어력 | 34 (+4.7) | 113.9 | 마법 저항력 | 32.1 (+2.05) | 66.95 |
이동 속도 | 350.0 | 350 | 사정 거리 | 125.0 | 125.0 |
- 방어구 관통력 +1.6x9
- 방어 +1x9
- 쿨감소 -0.83%x6
- 마법 저항력 +1.34x3
- 생명력 흡수 +1.5%x3
- 방어구 관통력+14.4
- 방어+9
- 쿨감소-4.98%
- 마법 저항력+4.02
- 생명력 흡수+4.5%
일단 저는 나서스 전용 룬페이지를 두개 쓰고 있는데요.
vs AD룬과 vs AP룬 이렇게 맞춰놓고 게임하는데 딱히 바꿀건 없고 vs AD룬은 위에꺼대로 들고 가시면 되고 vs AP룬은 노랑에 마저 박아주시면 됩니다.
[Question 1]왜 이렇게 방어적으로 룬을 세팅한건가요?
말하자면 '방어적으로 세팅할 수 밖에 없었다" 입니다.
게임 극초반에 나서스는 일반 챔프처럼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이 그저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스킬 데미지는 너무나도 꾸진 편에 속하죠.
이런 나서스는 극초반에 상대 라이너에게 킬을 내주기가 쉬운데, 이를 대비해서 방어적으로 룬을 세팅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Question 2]왕룬에 흡혈룬은 왜 든거죠?
나서스가 흡혈룬을 드는걸 생소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일단 패시브와의 시너지가 매우 좋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흡혈룬을 끼고 게임을 해보면 확실히 체감상 피흡량이 많아진걸 느낄 수 있고 라인유지력도 방어룬이나 공격력룬을 든것보다 좋기 때문에 흡혈룬에 변동이 없는 이상 앞으로도 흡혈룬을 들거 같습니다.
- 흉포: 0
- 책략: 0
- 결의: 0
특성 변경으로 인해 연구를 해본 결과 영겁의 힘이 가장 나서스에게 적절한 최종특성인거 같습니다.(하도 쓸만한게 없음)
영겁의 힘은 초반에 파밍에 집중해야하는 나서스와의 시너지와 적절한거 같고, 최대 추가체력 300이라는 옵션도 달고 있어서 꽤나 쓸만한 최종특성입니다.
그리고 이 특성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흡혈귀'와 '룬갑옷'에 5포씩 투자해서 피흡량 10%를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룬에 있는 피흡룬과 합쳐서 총 14.5%의 생명력 흡수량을 추가로 획득하니 패시브와 시너지를 고려하면 총 34.5%라는 무시못하는 피흡량이 생겨버리는거죠.
재사용 대기시간: 7.5/6.5/5.5/4.5/3.5초
이 스킬은 피해를 입힐 떄 효과를 발동합니다.
강화된 기본 공격 사거리 175 (추가 사거리 50) (사정거리: 200)
재사용 대기시간: 15/14/13/12/11초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다음 5 초 동안, 지역내 적의 방어력이 30/35/40/45/50% 만큼 감소하고 추가로 10/16/22/28/34 (+0.12AP) 의 마법 피해를 매초간 입힙니다. (사정거리: 650, 범위: 400)
재사용 대기시간: 120/100/80초
폭풍이 부는 동안 나서스는 매초 주변 적이 보유한 최대 체력의 3/4/5 (+0.01AP%)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히며 흡수의 일격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합니다. (범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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