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카정이 안오기를 기도하며 6렙까지 정글을 맴돕시다. 추적자의 나이프를 사두면 와딩이 가능해 초반의 무존재감을 와딩을 통한 존재감을 내보는 느낌같은 느낌아닌 느낌을 줍니다.

 정글 돕니다. 6렙 찍습니다. 카정 당하면 깔끔히 포기합시다. 괜히 카정당한다고 되받아쳐도 초반 아칼리는 라인칼리처럼 아주 약합니다.

그리고 6렙을 찍고, 통한의 갱킹을 다니시면 됩니다. 탱을 물지 않고 아군의 딜지원이나 CC지원이 거의 없는 티모나 갱플같은 경우, 역갱인 경우가 아닌 이상 최소 플 빠집니다. 그러나 다이브는 하지 마세요. 물몸이라 다이브 하다가 죽습니다. 룬메는 빨리 나오면 나올수록 아칼리를 깡패로 만들어 줍니다. 정글링 속도도 눈부시게 빠를 정도로 올려주고요.

 원래 아칼리는 중반 깡패입니다. 템만 적당히 잘 나오면 말이죠. 후진입을 하되 아주 좋은 궁인 그림자 춤(R)을 잘 써보도록 합시다. 장막은 한타중 아칼리의 포커싱을 풀어주는 아주 좋은 스킬입니다.

 후반 가면 상대방에는 핑와와 탐지 렌즈가 넘쳐납니다. 후진입을 하되 최소한 적 딜러 하나는 순삭시키고 산화해줍시다. 화이팅!

 그저 당신의 운과 상대방의 멍청함을 바라시며 열심히 6렙찍으시면 됩니다. 파랑강타나 빨간강타가 아닌 와딩을 꼽는 이유도 안정감을 살리기 위해 드는겁니다. 카정 방지용 와드라던지, 갱킹 방지용 와드라던지 하는것들 말이죠. 이런 작은것들이 모여서 갱 방지가 돼고 갱 방지가 모여서 라이너들의 안전한 성장이 됩니다. 손차이가 난다면 사려주길 기도해봅시다. 6렙 전까지는 갱을 간다고 할 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무존재감이죠.CC도 없고.

 일단 마이랑 비슷하되 마이랑은 다른 느낌을 주는 아칼리 정글입니다.

요즘 탑이나 미드 아칼리같은 픽을 하면 '나는 아칼리만 해온 바보니까 6렙전까지 영혼까지 날 괴롭혀주세요 하앍하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아칼리는 초반 라인전이 너무 약해요.. 상대방이랑 손차이가 현격하게 나도 6렙까진 힘듬.

그러니 아칼리를 할 땐 고통의 길인 라인칼리보단 덜 고통받는 정글칼리를 하시면 됩ㄴ...ㅣ..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