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깔리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는 그냥 플래시, 텔레포트로 갈게요!

서두에 기재했던

Q1. 와드는 어디다가 해요?

Q2. 1-3레벨 어떻게 운용하나요?

Q3. 텔레포트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Q4. 집 타이밍은 언제잡는거죠?

Q5. 에코는 주구장창 라인밀고 돌아다니는 건가요?

기억 나시나요?

이 부분에 대하여 굉장히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할테니

시원한 물한번 마시고, 정신한번 차리고!

 천천히 읽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정독! 부탁드립니다!

질문 순서도, 설명하기 쉽게 제가 구성하였습니다.

Q1. 와드는 어디다가 해요?

윗팀이던 아랫팀이던 상관없이,

첫 와드는 무조건! 빨간색에 와드를 합니다.

(단, 윗쪽 진영이고 상대 정글이 카밀일 경우 노란색에 와드!)

와드가 생길 때마다 바로 위, 혹은 아래 부시에 와드를 하고,

항상 라인 가운데에 서있는게 아닌,

Q 한번 쓰고 와드한 곳에 숨어있으며

신경을 긁는 것이 중요합니다.

핑크와드는 빨간색이 1순위, 노란색이 2순위 입니다.

빨간색 시야를 잡고 있을 경우 저쪽으로 로밍가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 Q2. 1-3레벨 어떻게 운용하나요?

제일 중요한 질문입니다!

1-3레벨에 플레이하는것에 따라 정글/미드라인이 낮은확률로 오픈됩니다.

1레벨 Q로 라인을 쭉 미시고 필요하다면

부패물약 1개 먹으며 맞으면서 라인 미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 미드라이너는 라인을 받아먹기 위해 자기 포탑으로 당기게 됩니다.

2번째 라인이 상대 1차 포탑에 도착할 때쯤 

상대 미드라이너는 포탑에 박히는 1번째 라인 원거리 미니언 1-2개를 치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대한 나오지 못하게

상대 포탑근처에서 Q로 CS 6마리를 맞추고, 

CS 1마리 먹고 2레벨 찍자마자 윗무빙을 하여

우리 정글 바위게를 리시해줍니다.

여기서 저는 4판 중 1판 혹은 그 이상으로 3:2 혹은 3:3 싸움을 겪는데

이 싸움에서 게임이 가장 많이 터집니다.

연패로 인해 멘탈이 약한 정글러 혹은 미드라이너는 쉽게 OPEN 을 외칩니다.

멘탈이 괜찮은 친구라 하더라도, 상대 정글은 상대 미드라이너에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바위게 싸움에서 이기셨다면, 다시 라인에 돌아와 Q를 쓰며 라인을 쭉쭉 미시고,

라인 밀고 가만히 서있는게 아니라 우리 정글이 윗동선을 먹고 있다면 윗부시로 무빙하시고,

아랫동선을 먹고 있다면 아랫부시로 무빙하셔야 합니다.

바위게가 중요해지면서 강가에서 정글러들끼리 마주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언제든지 더 빠르게 합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마나관리를 하여 4분, 6번째 라인이 올 때 

상대는 대포미니언이 있어서 라인을 쉽게 밀지 못하는 타이밍에

바텀 로밍 혹은 탑 로밍으로 한번 풀어줄 수 있습니다.

Q3. 텔레포트는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요?

이 역시 게임을 터트리기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전 필요에 따라서 1레벨에 카밀 신짜오 등의 강력한 2렙 갱을 당해 집을 간 상황에도

바텀에 텔레포트를 탑니다.

우리팀 바텀라인에게 2-3레벨에

빨간색에 와드하고 필요하면 첫텔을 바텀에 쓸테니

당겨달라고 부탁합니다.

무작정 텔을 쓰는 것이 아니고,

우리팀 딜교가 반반 정도 되어있고

상대 서폿이 알리스타일 경우 WQ로 진입 했을 때,

상대 원딜이 루시안일 경우 E를 앞대시로 썼을 때 등

상대가 도저히 도망갈 수 없는 상황에"만"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랫 진형일 경우,

빨간색이 와드위치(텔을 탈 위치)

초록색이 우리팀

노란색이 상대팀

인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 첫 텔을 쓰면 거의 무조건 잡겠죠?

이 경우에도 무작정 텔을 타는 것이 아니고,

상대 스펠을 물어본 뒤 없는 애가 있다면 없는 애를 타게팅,

스펠이 다 있다면 뚜벅이부터 타게팅,

피가 없는애를 타게팅,

누굴 타게팅할건지 팀에게 정확히 의사소통하고나서 타셔야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텔레포트를 왠만하면 미드라인에 쓰지 마시고,

항상 들고 있으면서 정글러에게 텔이 있으니 바텀이나 탑 봐달라,

무조건 내가 더 빠르게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좋은 상황은, 마나 유지를 잘해서 4분에도 마나가 반쯤 있는 상태에

바텀 한번 로밍갔다 오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6번째 웨이브는 해체분석기를 쓰지 않는 이상

대포미니언 때문에 상대 미드라이너가 쉽게 밀지 못합니다.

한번 쓰윽 다녀와서 킬내면 정말 말그대로 "대박"

로밍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근거리 2-3개정도밖에 손해보지 않습니다.

혹은 영악한 정글러가 이미 커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CS 2-3개로 상대 바텀에 "이타이밍에 로밍을와? 우리 미드 주도권이 1도 없네!" 하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텔레포트를 우리 탑에 빅웨이브가 있는데 다이브당해서 죽었다거나,

바텀에 빅웨이브 들어오는데 상대 갱킹으로 인해서 우리 바텀이 다 죽었을 경우엔

바로 텔을 타서 라인을 먹어줍시다!

Q4. 집 타이밍은 언제잡는거죠?

집 타이밍은 상대라이너가 "와 진짜 끈질기네"라고 느낄정도로

최대한 이득보고 집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밍을 자주 다니는 만큼, 솔랭이라는 것이 항상 이득을 100% 볼 수는 없습니다.

CS손실이 2-3개씩 조금씩 나다보면 상대미드라이너와 성장격차가 커질 것입니다.

하여 이럴 경우 로밍을 가는척, 혹은 집에 간 척 숨어있다가

상대 미드라이너 집을 보내고

1웨이브를 쭉밀어놓고 집가는 것이 생각보다 정말 중요합니다.

Q5. 에코는 주구장창 라인밀고 돌아다니는 건가요?

대충 읽으시고 "아, 라인밀고 걍 돌아다니라는거군? 별거없네"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매순간 생각, 생각, 또 생각을 하시며 다니셔야 합니다.

움직일 때는 우리 정글 있는 동선으로 움직이고,

미드 정글 2:2 싸움시 이길 수 있는가?

용쪽 대치시 우리 바텀이 상대 바텀보다 빨리 올 수 있는가?

매 순간 매 선택마다 웨이브 밀고 어디로 무빙할지, 생각을 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우리 바텀 빅웨이브 들어가는데 뜬금 없이 로밍가서 로밍도 실패하고, 우리 바텀 빅웨이브도 다 날리고

우리 탑이 많이 지고있는데 풀어주겠닾시고 가서 갱승당하고

하는 것은 로밍이 아닌 민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