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턴을 픽하면 좋은 경우
상대방에 뚜벅이 브루저, 딜러, 서포터들이 많을 때
근접기반 뚜벅이 정글러들 상대로
녹턴이 볼리할 수 있는 경우
6렙 전 갱킹력이 매우 뛰어난 정글러에 의해 라인이 터질 수 있습니다.
카이팅이 가능한 원거리 정글러들에게 초반을 풀어가기가 힘듭니다.
도주기가 뛰어난 라인의 경우 갱킹이 매우 힘듭니다.
카이팅 가능한 딜러가 컸을 때 잘못 물면 역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3레벨 전
1. 상대 정글의 시작 위치를 파악한다.
=> 바위게 싸움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레드 버프에서 시작했는지, 블루 버프에서 시작 했는지 봇, 탑 체력상황을 봐주세요.
녹턴은 6렙 전 갱킹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 정글 위치를 계속 찾아주시는 식으로 플레이합니다.
2. 정글 상성과, 라인이 밀려져 있는지를 확인한다.
=> 3레벨이 찍히기 전이라면 스킬이 두 개밖에 없습니다.
카밀의 갱킹 / 킨드의 카정처럼 대놓고 들어올 때 맞대응하기 힘들어요.
라인이 당겨져 있다면 조심히 정글링 하는게 좋습니다.
3레벨 후
무사히 3레벨을 찍으셨습니다! 녹턴이 취할 수 있는 동작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갱킹을 성공시킬 수 있는 라인 쪽으로 동선을 잡는다.
상대 라이너의 도주기가 빈약하거나(점멸

이 빠졌다라던지)
아군의 CC기가 강력할 때

갱킹을 찔러볼 수 있습니다.
2. 상대 칼날부리와 바위게 쪽으로 카정을 간다.
상대 근접 뚜벅이 정글러들

상대로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칼날부리 카정은 우리 라이너가 상대를 압박할 때만 가주세요.
상대 탑, 미드, 서포터의 합류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3. 상대의 갱킹 예상 라인에서 정글링을 한다.
뒤를 봐주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바위게를 먹어두셨다면 상대의 갱킹은
일직선이거나 땅굴 갱킹이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비교적 편합니다.
내가 상대 정글러일 때 어떤 방식으로 찌를지 생각해보시고
위험할 수 있다면 아군 라인에 백핑을 꼭 찍어주세요.
6레벨
6레벨 전 상대방이 이득 굴리는 걸
최대한 저지하셨다면 성공적으로 게임을 풀어가신 겁니다.
이제 녹턴의 강력한

궁극기로 이득을 봅시다.
궁극기를 사용할 때 주의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 동선을 함부로 보여주지 않는다.
강력한 만큼 빠꾸가 없습니다. 상대가 전조를 알아채고
갱킹이 실패한다면 녹턴은 쿨타임동안 존재감이 없어집니다.
2. 최대한 도주기가 없는 상대를 노린다.
녹턴은 확실한 갱킹을 지향해야합니다.
킬이 나와야 골드도 벌고 침착쿨도 돌고, 라인도 풀어줍니다.
3. 아군이 포커싱하는 타겟에 집중한다.
2번의 연장입니다. 갱킹에서 킬이 꼭 나와야합니다.
4. 역갱 가능성에 주의한다.
녹턴 궁은 돌진기이기 때문에 마치 빨려들어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먼저 포커싱당해서 죽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합류를 생각하셔야합니다.
우리쪽에서 공격적인 운영
여기서 공격적인 운영이란 먼저 타워를 깨는 것을 말합니다.
운영을 하실려면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라인을 다 풀어줘야지! (X)
한 라인을 잘 키우면 다른데도 영향이 가겠지! (O)
세 라인으로 분류해보겠습니다.
1. 탑을 키워주는 운영 (스플릿)
상성 상 유리해지면 한 없이 유리해질 때 찔러줍시다. 흔히 스플릿 주도권이라고 하죠.
EX) 상대방이 럼블

, 우리팀이 이렐리아

일 때
녹턴과 이렐리아가 럼블을 두 번 정도 따고 타워를 부수게 되면
럼블

은 함부로 라인을 밀 수도 없을 뿐더러 다이브 압박까지 계속 받게 됩니다.
함부로 텔포를 타면 고속도로가 뚫릴수도있고, 지속적으로 상대 정글이 탑 라인 시팅을 해줘야합니다.
이후 탑의 시야만 잘 먹어준다면, 다른 라인은 자연스럽게 3:4 구도가 되면서
우리가 짤라먹을 각도, 추가 오브젝트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됩니다.
2. 미드를 풀어주는 운영
미드는 라인이 짧기 때문에 미드 라인의 주도권을 잡게 되면
양 사이드 시야를 먹을 수 있고 미드 라이너의 강력한 CC / 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 적팀이 아우솔

, 우리팀이 제드

아우솔이 다른 라인으로 가서 터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드가 6렙만 찍히면 계속 솔킬각을 보면서 아우솔의 푸쉬를 막을 수 있으니
아우솔이 초반에 라인이 과도하게 미는걸 방지해줍시다.
이는 갱킹 위협을 주던지, 사이드 시야를 먹어두던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각이 나온다면 다이브를 쳐도 되구요.
3. 봇을 풀어주는 운영
봇은 2:2라인이라 불확실성이 많은 라인입니다. 그만큼 갱킹 각을 보기가 어렵습니다만
2명이 서는 라인인 만큼 이득을 굴리기도 매우 좋습니다.
최근에는 원딜이 잘 나오지 않는 추세이나 원딜을 필두로 타워를 먼저 깨게 되면
자연스럽게 탑 / 미드를 봇 라인과 스왑하면서 상대 타워를 연달아서 깰 수 있게 됩니다.
드래곤을 자연스럽게 먹을 수 있기도 하구요.
EX) 우리팀이 케이틀린
, 탐켄치
갱킹을 성공하고 먼저 타워를 깨게 된다면, 탑이나 미드와 스왑을 시켜서
다른 타워 역시 공성할 수 있습니다. 상대 탑라이너가
같은 애들이면 피눈물 흘리겠죠.
정리해서, 탑이 스플릿 주도권을 가질 수 있게 하거나 (1번 운영)
미드를 풀어줘서 사이드 시야를 먹고 탑과 봇에 영향을 미치던지 (2번 운영)
봇을 풀어줘서 스왑을 시켜 타워를 공성한다던지 (3번 운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래티어에서는 '라인 상성 그 자체'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라인을 풀어주는 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런 상성들은 챔프 특성상 2킬을 먹여줘도 질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쪽에서 수비적인 운영
여기서 수비적인 운영이란 라인이 밀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라인을 밀리면서 상대 라이너와 정글러가 사이드 시야를 먹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정글러는 갱킹과 정글링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녹턴의 경우 궁극기가 준 글로벌 스킬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운영에도 쓸만합니다.
상대방은 라인을 밀면서도 녹턴의 합류를 항상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마냥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할 수가 없습니다.
녹턴이 라인 뒤에서 궁 각을 보고 있을 때 실수 한 번 하면 킬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킬이 나온 순간 공격적인 운영으로 전환하시길 바랍니다.
앞에서 궁극기 사용할 때 내 동선을 함부로 보여주지 않는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로 중요합니다.
녹턴은 정글계의 트페입니다. 일단 붙으면 맞다이가 강력하다는 점, 6렙 후 순간적인 합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롤의 딜레마? : 내가 캐리해야한다
롤이라는 게임은 5:5게임입니다. 각 라인의 캐리력을 떠나
단순히 퍼센트로만 생각하면 챔피언 당 게임에 10%의 영향력 밖에 주지 못합니다.
10%, 1인분만 한다면 언제나 게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승률은 50% 내외에서 놀 것이고 50% 승률로 언제 티어 올리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녹턴은 정말로 좋은 챔피언입니다.
상대 정글러를 압도할 수도 있고, 다른 라인을 망칠수도 있고,
상대 딜러를 자를 수도 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항상 상대방을 압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하시기 바랍니다.
상대 정글러를 압도해서 영향력을 20%로 만들고, 다른 라인을 망쳐서 30%로 만들고,
상대 딜러를 잘라서 40%를 만들고, 오브젝트를 취해서 50%로 만드는 겁니다.
압도하시되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기 때문입니다.
본 공략은 녹턴이라는 한 챔프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상대 챔프의 특성과 운용을 꼭 파악하시면서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올리면
다른 챔프를 할 때도, 다른 라인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치며
필자의 다른 공략 보러가기
http://lol.inven.co.kr/dataninfo/champion/manualToolView.php?idx=139602
http://www.inven.co.kr/board/lol/3371/39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