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귀찮은 분들은 "마치며"를 보면 됨.
판테온은 장점과 단점이 매우 명확한 챔프임.
그래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커버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건 말 그대로 '가장 이상적'인 생각에 불과함.
실제론 그렇게 될 수가 없음.
상대방도 판테온의 장점과 단점을 알기 때문에
장점을 방해하고, 단점을 치고나오기 일쑤임.
예로 만났음. 당연히 판테온 패시브를 활용해 티모 피를 깎아놓고 킬각을 보고 있는데
요 다람쥐가 라인을 당기면서 갱을 호출함.
뚜벅이 판테온은 갱에 취약하기 때문에 처음엔 빠지고, 두 번째 갱엔 킬을 줌.
그럼 팀원이 "티모한테 지는 빵테 실화?" 라고 욕을 하고
판테온은 "정글차이 개오지네"를 외치며, 그 판은 오프...까진 아니더라고 암튼 이런 비스무리한 상황이 많음.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는 건, 그만큼 '장점'을 못살리면 똥챔이 된다는 뜻이고,
많은 롤저들은 이미 판테온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있음. 즉 똥챔 될 확률이 높다는 뜻.
따라서 필자가 생각한 방법은
'장점'을 줄여서라도 '단점'을 커버하는 방식의 판테온, '딜탱 판테온'을 추천하는 바임.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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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49.16 (+101) | 2366.16 | 마나 | 317.12 (+31.0) | 844.12 |
공격력 | 64 (+2.9) | 113.3 | 공격 속도 | 0.658 (+2.95%) | 0.988 |
5초당 체력회복 | 6 (+0.65) | 17.05 | 5초당 마나회복 | 7.36 (+0.45) | 15.01 |
방어력 | 37 (+5.1) | 123.7 | 마법 저항력 | 28 (+2.05) | 62.85 |
이동 속도 | 345.0 | 345 | 사정 거리 | 150.0 | 150.0 |
이전 버전의 룬 특성이 있습니다.
룬 시뮬레이터 파트의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지배와 정밀은 거의 고정함.
추가 룬만 상대 라이너에 따라서 결정.
안정을 중시하는 딜탱 판테온이긴 하지만
초반 강캐인건 분명하기 때문에 을 들어줌.
만약 '정말 잡을 자신 없다' 하면 인데, 이것도 나쁘진 않음.
이 있을 경우 궁으로 타라인 도와준 후, 탑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좋은 이득을 볼 수 있음.
보통 6렙 때, 봇으로 뛰면, 탑까지 오는데 시간이 좀 걸림.
그때 상대 탑 라이너는 킬을 따였어도 이 타이밍에 cs와 채굴로 판테와의 차이를 좁혀 놓게 됨.
그때 이 있으면, 빠른 라인 복귀가 가능해지지만, 후반엔 보통 궁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사용이 살짝 불필요해짐.
그냥 딜탱판테온은 딜이 살짝 부족하기 때문에, 한타 때 걸어주는 게 더 좋음.
재사용 대기시간: 11/10.25/9.5/8.75/8초
길게 누를 때: 판테온이 창을 던져 처음 적중한 적에게 70/100/130/160/190 (+1.15 추가AD)(+0.5 AP)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에 있는 적들에게 50% 감소된 피해를 입힙니다.
체력이 20%보다 낮은 적들에게는 155/230/305/380/455 (+2.3 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필멸자의 의지 추가 효과: 20~240 (+1.15 추가AD)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미니언과 몬스터에게는에게는 30% 감소된 피해를 입히고, 몬스터에게 105%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575/1000)
재사용 대기시간: 13/12/11/10/9초
필멸자의 의지 추가 효과: 다음 공격시 3회 타격하여 총 120~165%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몬스터와 미니언 대상 최소 피해량: 60
몬스터와 미니언 대상 최대 피해량: 200 (사정거리: 600)
재사용 대기시간: 22/21/20/19/18초
필멸자의 의지 추가 효과: 방패로 타격할 때 1.5초 동안 이동 속도가 60% 상승합니다.
재사용 시 스킬이 더 빨리 종료됩니다. (빨리 종료해도 마지막에 방패로 타격합니다.)
미니언에게는 50% 감소된 피해를 입힙니다.
스킬 종료 후 4초 동안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 5~30 (레벨에 따라) (+추가 체력의 2.5%)만큼 증가합니다. (사정거리: 400)
재사용 대기시간: 150/135/120초
사용 시: 판테온이 힘을 모아 높이 도약했다가 창을 던져 좁은 영역에 70/100/130/160/190 (+1.15 추가AD) (+0.5 AP)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50% 둔화시킵니다.
그런 다음 지정한 위치에 유성이 되어 떨어집니다. 일직선상에 있는 적들에게 최대 300/500/700 (+1.0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피해량은 범위 가장자리로 갈수록 감소하여 가장 바깥 쪽은 50% 감소된 피해를 입힙니다.)
거대 유성을 사용하면 필멸자의 의지가 즉시 활성화 됩니다. (사정거리: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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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콤보에 고정은 없음. 일반적으로 (동시) + 평() + + 정도인데,
만약 상대가 뚜벅이라서 풀리고도 다 긁힐 챔이라면 윗 콤보.
상대가 회피기가 있어서 스턴 풀리고 안 긁힐 챔이라면
후 바로 쓰는 게 좋음.
선마는 한 스킬 몰아주기 보단 필요에 따라 와 를 찍어줌.
상대 딜러 잘라먹기 쉬우면 , 상대 탱커가 너무 튼튼해서 부담스러우면
활용팁 같은 거 없음.
중요한 건, 와 인데, 패시브는 진심 초반 라인전 깡패를 만들어 줌.
가 있는 상태에서 딜교하고, 를 사용하면 상대 평타 두 방을 막음.
이거 잘 활용하면 딜교 우위를 점할 수 있음.
문제는 궁 인데, 진심 이거 잘못쓰면, 10/0/0 상태에서도 팀을 패배하게 만들 수 있고
상대가 약간 무리해서 바론이나 용먹을 때, 압살도 가능함.
떨어질 때 핑 무조건 많이 찍어서 떨어진다는 싸인 꼭 줘야함.
그리고 왠만한 경우 제외하곤, 확실치 않는 곳에 절대 사용 금지(특히 중후반부)
이걸로 이니시 열기 보다는, 이니시가 열린 상태에서 쓰는 게 더 좋음.
(싸우는 중 떨어지면, 상대방이 혼란스러워함.)
마나 관리를 못해서 시작은 부패물약으로 함.
그리고 1코어는 , 2코어는 임.
예외인 상황은 상대가 AP챔일 경우에 0.5코어로 를 먼저 올림.
1코어와 2코어 사이에 신발 올려줘야 함.
딜탱 판테온은 '장점을 낮춘다'고 말했잖슴.
판테 장점은 초반 딜템을 활용한 라인전 압살인데, 이렇게 들고 있을 경우
라인 압살이 안되 장점이 사라짐.
또 요렇게 들고 있어도 딜도 탱도 아니게 애매함.
하지만 까지 나오면 이때부턴 '단점이 커버'됨. 빵통기한이 사라짐.
딜탱판테온의 핵심은 일명 "내가 맞을테니, 자네는 딜을 넣게나" 하는 '이타적 플레이'임.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일반적인 극딜판테온의 경우에 후반 한타 때 궁으로 떨어지면,
정말 ㅈㄴ 잘 떨어지지 않는 이상, 상대방의 표적이 돼서 녹아버림.
하지만 언제나 ㅈㄴ 잘 떨어질 순 없는 노릇임. 한 번이라도 잘못 떨어지면 그 판 그냥 날림.
그리고 극딜로 상대 딜러를 끊으면 다행이지만, 요즘 챔들은 참 더러운게
보호막 쓰는 챔도 많고, 도약 스턴 방해하는 챔도 많음. 그러다보니 제대로 암살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판테를 ㅈㄹ 잘하면 극딜가도 됨. 그치만 나처럼 ㅈㅁ이면 안정적이게 하자)
이게 있으면 순간 적들이 "어? 왜 안죽지?" 하면서 당황함.
판테가 궁으로 적 가운데 떨어지고, 적들의 표적이 된다는 건, 그만큼 우리팀 딜러들이
'프리딜 넣을 기회'가 많아 진다는 거임.
특히 '죽을 타이밍'에 죽지 않고 버티면, 그만큼 더 오랜시간 우리팀 딜러들이 프리딜을 넣음.
이게 의외로 개꿀임.
극딜 판테온을 많이 해본 결과 보통 라인전은 씹는데, 게임은 지는 경우가 많음.
또 심지어 초반 라인전 말릴 경우(장점을 못 살릴 경우) 그냥 20분 서렌 쳐야 할 상황도 생김.
왜냐면, 판테온은 암살챔 중에서 '생존기'가 없는 챔이기 때문임.
1:1이 아닌 5:5 싸움에서 생존기 없는 판테는 들어가면 그냥 종이쪼가리임.
애들은 극딜로 가도 됨. 왜냐? 들어가고 암살 후 (혹 암살 실패해도) 도망칠 생존기가 있음.
판테는 그게 안됨. 들어가서 암살 성공하면 다행, 실패하면 다이브 했다고 욕처먹음.
따라서 잘해도 다행일뿐인 '극딜(장점)'을 포기함.
물론 그만큼 '장점'은 사라지는 면이 있지만, 중후반 단점(일명 빵통기한)이 커버되기 때문에
한타 싸움에 더 좋은 영향력을 보일 수 있음.
또 어차피 장점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극탱같은 카운터 챔을 만나도 무리하게 킬을 따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음.
는 한타 궁 진입 때 생존을 위해서, 는 시너지로 탱커 방어 깎을 때 좋음.
그리고 만 가도, 여기에 까지 더해지면, 상대 원딜 '원콤'은 안나더라도
빈사 상태로 만들 순 있음.
그리고 아이템 중 정말 중요한 게 와 인데, 가끔 보면 아무때나 사고, 쓰는 경우가 보이는데,
한타 때 거의 다이브를 해야하는 판테에게 두 아이템의 능력은 정말 너무 중요함.
살 거 없다고 사지 말고, 정말 '부활이 꼭 필요한' 시점에 구입할 것을 추천함.
초시계 역시 마찬가지!!
중후반 때 판테는 보통 라인을 밀다가 상황을 보고 궁으로 합류하게 됨.
궁으로 합류하면 당연히 첫 타겟이 됨.
이 때 '판테가 몇 초동안 어그로가 집중되느냐'가 중요함!!
오래 어그로가 집중 될 수록, 우리팀 딜러가 더 많은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은 체력이 붙은 템을 사는 게 좋음.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얘네 있음 그 라인 궁떨어지기 싫지 않음?
보통 판테온의 경우 카운터와 역카운터가 확실함.
장점이 잘 먹히는 챔은 역카운터,
장점이 잘 안먹히는 챔은 카운터임.
근데 딜탱판테온의 경우 럼블을 제외하곤 카운터와 역카운터의 개념이 많이 사라짐.
이는 달리 말하면 '장점'도 죽고, '단점'도 죽는거임.
딜탱 판테는 '이타적 플레이'로 '우리 딜러 더 딜 잘 넣게 해주기 위한' 방식임.
따라서 우리 딜러 상태가 카운터라 하면 카운터일 수 있겠음.
판테온의 장점 중 하나는 갱 호응력임. 확정 스턴이 있기 때문에 정글러가 올 경우
호응력이 아주 갑임. 만약 그렇게 잘 성장하게 됐다면, 6부턴 딜러 라인에 궁을 써서 도와주면 됨.
딜탱판테라고 해도 초반 패시브와 스킬을 이용한 공격력은 좋음.
일반 판테온 운영과 같음.
중반 운영은 '딜러' 밀어주기임. 즉 궁차면 미드나 봇 뛰면서
우리 딜러 성장 도와주는 게 좋음.
그럼 탑은? 나중에 딜러가 잡아 줄거임.
모든 챔이 그렇듯, 후반엔 순간 판단이 승부를 좌우함.
궁 떨어질 상황, 심지어 W 스턴을 누구에게 걸 것이냐 등까지도 판단해야 함.
이건 경험만이 정답인 듯.
궁 떨어지고 무조건 상대 원딜 짜르겠다고 W 쓰지 말고,
우리 원딜이 물렸다면, 우리 원딜을 구하기 위해서 W 쓰는 것도 괜찮음.
조합에 따라 다르지만, 정글이나 서폿이 탱킹하거나,
혹
처럼 그랩류로 이니시를 열 수 있을 경우, 얘네가 먼저 열고
궁으로 합류하는 게 좋음.
판테가 먼저 뛰어야 할 경우, 꼭 핑 계속 찍어줘야함.
핵심은 결국 '이타적 플레이'임.
내가 딜 넣어서 '캐리'하겠다가 아니라
딜러들이 딜을 잘 넣을 수 있게 등으로 '버터주는 게 핵심'임.
요약하면 "궁으로 강제 진입가능하니까, 궁으로 진입하고 ㅈㄹ 쳐맞으면서 버텨. 그럼 딜러가 알아서 잡아줄거야" 임.
보통 탱커들의 경우 아무리 잘 커도, 이니시 스킬이 없다면 포지션이 애매해짐.
하지만 판테는 궁으로 강제 이시니가 가능하고, 위협적 합류도 가능함.
극딜판테의 경우에 '캐리' or '똥' 둘 중 하나가 될 확률이 높지만
딜탱판테의 경우엔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짐.
물론 극딜판테에 비해 초반 장점이 많이 죽기 때문에 조금 답답하고
"이거 정말 괜찮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듦. (스텔락 전까지)
근데 스텔락 나오면 '오, 이거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딜탱 판테라고 해서 딜량이 부족하지도 않음.
오히려 버티면서 싸우기 때문에 극딜판테랑 딜량 비슷하게 나옴.
앞서 말했듯이 판테는 암살챔이지만, 생존기가 밖에 없음.
(참고로 인벤에서 '암살 챔프' 중에서 생존기 없는 챔은 3정도 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판테임)
따라서 없을 경우 극딜 판테는 극딜 넣고 빨리 죽음.
근데 딜탱 판테는 없을 경우 약딜 오래 넣고 죽음
그래서 의외로 딜량이 부족하지 않음.
만약 딜탱판테를 시험 삼아 해볼 경우, 안정적인 딜러와 듀오 할 것을 추천드림.
만약 해봤는데, ㅂㅅ 딜러 걸릴 경우, 딜탱판테 개무쓸모란 생각이 들 수도 있음.
판테는 보호막도 없고, 흡혈도 없고, 도주기도 없기 때문에 1:다수를 상대하기엔 무리가 있음.
즉 혼자 잘 커도 바쳐주는 아군이 없으면 이길 수 없음. (KDA 11/2/4 임에도 지는 이유)
따라서 '혼자 크는 이기적인 플레이'보단, '함께 크는 이타적 플레이'가 중요하고
이타적 플레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딜탱판테온'임.
이상 끗-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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